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냐에 따라 그날의 컨디션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아침 습관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보낼 수 있는데요. 하루가 상쾌해지는 아침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하루가 상쾌해지는 아침 습관 1 : 누워서 기지개 쭉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 바로 나갈 준비하는 것이 습관이신가요? 상쾌한 하루를 원한다면 누운 상태로 기지개를 켜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에서 깨면 활동을 위해 갑자기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해지는데요. 기지개를 켜면 곳곳에 혈액이 전달되면서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누운 채로 팔과 다리를 들어 올려 가볍게 털어주는 간단한 스트레칭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데요.. 밤새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고 관절이 풀어져 개운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10분 정도 일찍 일어나 상쾌한 하루를 준비해 보세요.     
 
 

▶ ​하루가 상쾌해지는 습관 2 : 공복에 물 한잔

공복에 물 한잔 마시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소화기관도 잠에서 깹니다. 장은 수분이 충분할 때 원활하게 운동하는데요. 아침에 물을 먼저 마시고 식사를 하면 소화도 잘되고 속이 편해져 변비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잠에 깨기 위해 모닝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침에는 뇌를 깨우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커피를 섭취하면 몸이 과한 각성 상태가 돼 두통, 속 쓰림, 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위산의 농도를 높이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장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커집니다.     
 
 

▶ ​하루가 상쾌해지는 습관 3 : 창문 열고 햇볕 쬐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환기를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창문을 열면 밤새 집안에 쌓인 먼지를 내보내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데요. 맑은 공기를 마시면 잠이 깨는 것은 물론 정신이 맑아지며,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환기를 하면서 햇볕을 쬐는 것도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데 좋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 빛을 쬐는 것이 더 좋긴 하지만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며 빛을 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침에 쬐는 밝은 빛은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고, 잠에서 깨우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는데요. 아침에 빛을 쬔 후, 대략 15시간 뒤에 수면-각성 리듬에 관여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활성화되기도 해 밤에 숙면을 취할 때까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