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은 생각보다 많은 노출로 인해 피로도가 높습니다.
특히 컴퓨터,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눈 건강을 해치고 시력은 갈수록 낮아지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나의 눈 건강 상태는 어떤 상태인지, 굴절이상 현상이 있다면 '근시' 인지 '난시' 인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나는 난시일까?
 
2016년 한해 난시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82만 명에 달합니다.

난시가 있으면 시야가 흐려 일상생활에 불편할 뿐만 아니라 어지러움 증을 동반하고 눈의 피로와 충열이 잦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등 안정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불편함이 있더라도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난시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시는 눈에 들어온 빛이 각막과 수정체를 거쳐 굴절된 후 망망의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는 굴절 이상을 말합니다. 좌우 상하 모두 대칭을 이뤄야 하는 각막이 찌그러져 빛의 초점이 맞지 않고 흐리게 보입니다. 선천적으로는 안검하수, 부안검, 유전으로 인한 각막 비대칭이 있는 경우 일어날 수 있고, 후천적으로는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 망막박리, 쌍커풀 수술, 눈 수술, 익상편이 생겨 각막이 눌린 경우 발생합니다.

·난시 증상
- 빛의 초점이 맞지 않음
- 흐리게 보임
- 물체가 여러 개로 보임
- 컨디션에 따라 시력 변화가 큼
 

▶ 나는 근시일까?
 

근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히 겪는 증상의 굴절 이상입니다.
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 이상으로 먼 곳은 잘 안보이지만, 가까운 곳은 잘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멀리 있는 칠판의 글씨는 보이지 않지만, 가까운 스마트폰의 글씨는 잘 보이는 상태입니다.

·근시 증상
- 먼 곳이 잘 안 보임
- 가까운 곳이 잘 보임

주변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분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