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돌연사, 급성 심근경색이 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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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13 | ||
![]() 건강한 20~40대임에도 심장마비로 돌연사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장 돌연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심장 이상이 생겨 한 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인데요. 주요 원인으로 급성 심근경색이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급성 심근경색?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 생깁니다.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염증 등에 의해 기름 찌꺼기가 뭉쳐져 있는 죽상경화반이 터질 수 있는데요. 죽상경화반의 기름 덩어리가 터지면서 그 주위로 혈전이 엉기고 커져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끊기고 심장이 갑자기 기능을 못하게 되는 돌연사 위험이 있습니다. 문제는 동맥경화가 심하지 않은 젊은 층도 심장 돌연사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혈관이 많이 막혀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동맥경화증이 있는 혈관에 염증 등 외부 자극으로 동맥경화반이 손상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주위에 혈전(피 덩어리)이 갑자기 커져 혈관을 막히게 하는 것으로 동맥경화증의 협착정도와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20~30%만 막힌 가벼운 동맥경화 상태에서도 혈관이 큰 자극(손상)을 받으면 혈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원인 동맥경화를 심장 돌연사까지 이어지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과 스트레스입니다. 과도한 흡연은 죽상경화반에 염증을 일으켜 혈관이 쉽게 터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흡연처럼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합니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카테콜아민) 등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는데요.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 평소보다 심장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고 기존 동맥경화증으로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서 산소요구량이 증가하여 심장에 넉넉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유럽심장학회지에 실린 하버드대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노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 2시간 이내에 심근경색이 생길 확률이 그렇지 않은 때의 약 5배로 높다고 합니다. 젊은 층 심장 돌연사는 유전성 심장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는 선청성 또는 유전에 의한 부정맥이 원인이 되거나 비후성 심근증에서 처럼 유전적으로 심장 근육이 두껍거나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이 해당하는데요. 특히 유전성 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는 대부분 40세 이전에 발생합니다. 이외에 가족성 고지방 혈증이 전국민의 0.5%에 존재하고 이 경우 조기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게 되어 젊은 층에서도 심근경색증에 의한 급사(돌연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급성 혈전에 의한 심근경색증에 못지 않게 젊은 층에서는 혈전에 의한 혈관폐쇄 뿐 아니라 또 다른 기전으로 급성 혈관 수축에 의한 심근혈액 공급이 저하되어 심근 괴사 즉, 심근경색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층은 혈관의 노화 현상인 동맥경화증이 아직 협착이나 폐쇄의 단계에 이르기 전으로 과민한 혈관이 추위나 스트레스 또는 염증에 의해 갑자기 수축(혈전 형성이 아닌)되어 치명적 부정맥이나 심한 심장 기능 저하로 사망하는 것으로 많은 경우 흡연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찬물에 손을 넣거나 놀라면 얼굴이 창백해지는 것도 혈관이 수축하는 좋은 예로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여 풀리지 않으면 현전 형성에 의한 경우처럼 심장 혈액 공급이 안되어 심근경색 등의 급사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예방법 젊은 층 심장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동맥경화 자체를 예방해야 좋습니다. 평소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 보다 철저히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젊다는 이유로 병 진단을 받고도 약을 먹지 않는 행위는 삼갑니다. 스트레스는 최대한 줄여야 하며 금연은 필수입니다. 유전성 심장질환으로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가족 중 50대 이전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으면 40세가 되기 전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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