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치 후 극심한 피로가 생긴 이유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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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6-02 | ||
![]()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반적인 질병 후유증은 증상이 심했던 사람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요. 코로나 후유증의 경우 덜 아팠거나 안 아팠던 사람에게도 가리지 않고 나타납니다.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무증상자도 나타나는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19 후유증은 병이 낫지 않고 지속되는 것과 완치 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무증상이었거나 증상이 가벼웠던 환자도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는데요. 코로나 19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는 통로인 ACE2 수용체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에 있는데,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점차 다른 장기에 영향을 줘 후유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자가항체량이 늘어나는 것도 무증상 확진자에게 후유증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은 외부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또 다른 감염을 막기 위해 항체를 만드는 데요. 이때 정상인 몸속 세포를 바이러스라고 오해해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생기기도 합니다. 실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병원 연구팀이 코로나 확진자 177명을 대상으로 자가항체 수치를 조사했는데요. 무증상이거나 경증 환자에게서도 높은 수치의 자가항체 수치가 나타났습니다. ▶ 갑자기 피로감이 생겼다면 무증상자일 수도 무증상자가 겪는 후유증은 극심한 피로감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요. 다른 장기에서 유발된 면역반응, 자가항체로 인한 염증을 없애기 위해 과다 소모된 코르티솔 호르몬 등으로 몸은 지치게 됩니다. 무증상이었어도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무증상 환자는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갑자기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 코로나 무증상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최대한 천천히 일상 회복하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호흡곤란과 기침 등이 주 증상인 폐섬유증, 폐색전증 등이 아니라면 대부분 시간이 지났을 때 해결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진료를 받는 게 좋은데요. 코로나 후유증은 환자의 기저 질환, 환자가 스트레스에 얼마나 취약한지, 감염 극성기 당시 조직 손상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극성기 때 무증상이었다면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뜻으로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지수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게 좋습니다. 영국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는 코로나19 후유증 중 피로감 해소를 위해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충분한 휴식, 일별 계획을 세워 피로한 활동을 천천히 진행,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인데요. 체력 회복을 위해 저강도 운동부터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며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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