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볼록한 혹, 원인은 결절종? | ||
---|---|---|
등록일 : 2022-09-20 | ||
![]() 손목을 많이 쓰는 직장인이나 주부들의 손목에 볼록한 혹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을 눌렀을 때 비교적 말랑말랑하고 크게 아프지 않다면 손목 결절종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손목 결절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목 결절종? 손목 결절종은 손 관절에 물혹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힘줄이나 관절막에서 끈적한 점액질이 나와 고여 발생하는데요. 물혹의 크기는 1~5cm 정도입니다. 주로 손목에 생기지만 손가락, 발목 등 다른 관절에서도 나타납니다. 결절종인지 아닌지 의심스럽다면 손전등 빛을 비춰보면 되는데요. 빛을 비췄을 때 붉은색으로 변하면 결절종일 확률이 높습니다. 손목 결절종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손목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고, 집안일·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관절염이 있거나, 외상으로 관절막이 손상된 사람도 결절종이 쉽게 발생합니다. 전 연령층에게서 나타날 수 있지만 10~30대 여성에게 흔합니다. ▶손목 결절종 치료 손목 결절종은 손목을 구부릴 때마다 혹이 더 크게 튀어나와 빠르게 제거해야 합니다. 양성종양인 경우 놔두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데요. 너무 불편한 경우에는 따로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염증 반응이 심해지면서 관절막, 혈관, 신경 등을 압박해 통증이 생긴 경우라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손목 결절종은 주로 초음파나 MRI(자기공명영상)로 진단합니다. 결절종이 생긴 다른 원인은 없는지, 결절종으로 관절 주위 조직에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진단 결과 결절종이 심하지 않다면 점액질을 주사기로 빼내거나(천자법), 결절종을 눌러 터뜨려서 치료하는데요. 천자법은 재발 위험이 크고, 결절종을 터뜨려 치료하는 것은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다른 부위에 충격이 가해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치료해도 낫지 않거나, 결절종이 너무 심하면 수술을 진행하는데요. 피부를 절개하거나 내시경을 넣어 치료합니다. ▶손목 결절종 예방법 손목 결절종을 예방하려면 손목을 쓰기 전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합니다. 골프, 테니스, 헬스 등 손목 개입이 많은 운동을 하기 전에는 손목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보호대를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또 한쪽 손만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양 손목을 번갈아 쓰는 게 좋습니다. 컴퓨터 키보드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의자 높이를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
상담전화가 2회 이상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예약 의뢰가 자동 취소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