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자궁근종'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궁근종 환자의 수는 40만 41명으로 2014년보다 10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렇다면 증가 추세인 자궁근종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자궁근종'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육의 일부가 이상 발육하여 생기는 덩어리로 양성 질환입니다. 위치에 따라서 자궁경부근종, 점막하근종, 장막하근종, 자궁체부근종 등으로 나뉘며 이 중 자궁근층에 생기는 자궁체부근종이 전체 90%를 차지합니다.
자궁근종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에스트로겐이 기여하며 자궁근종은 초경 이후 발생하고 가임기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며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는 폐경이후 크기가 줄어듭니다.
자궁근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약 25%로 생리과다, 생리통이 흔하며 자궁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엔 주변 장기를 압박해 배뇨 장애, 배변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궁근종 치료법 및 예방법은? 자궁근종의 치료는 근종의 크기와 수, 위치, 증상에 따라 달라지며 크게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내과적 치료는 주로 호르몬요법을 이용하며,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 개복수술만 가능한 경우, 최소침습수술 등을 위해 호르몬 요법을 통해 크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고 내과적 이유로 수술을 못하는 상황이나 개인 사정으로 수술을 연기할 때 내과적 치료법을 택합니다. 빈혈이 심한 경우 호르몬 요법을 시행하며, 치료기간 동안 자궁근종의 크기가 줄고 생리 양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철분제 치료를 병행하면 빈혈이 호전되고 수혈 등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외과적 치료인 수술 요법은 내과적 치료에도 자궁근종 크기가 줄지 않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 폐경 이후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져 악성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배뇨 장애와 같은 압박이 발생하는 경우, 자궁근종이 꼬여 통증과 같은 급성 증상이 있는 경우에 고려됩니다. 수술적 치료는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와 그렇지 않은 경우 두 가지로 나뉩니다. 수술적으로 자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경우, 난소는 보존하여 여성호르몬 분비 등은 유지하면서 자궁근종의 재발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궁을 보존하는 경우는 향후 자궁근종 재발위험은 높지만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골반 내진 검사와 골반초음파, CT, MRI등과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로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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