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특히 조심해야 할 ‘a형 간염’ 예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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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7-16 | ||
![]() 기온이 높아진 여름철, 슬그머니 고개를 드는 감염병이 있습니다.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水因性) 감염병인데요. 그중에서도 ‘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날이 더워지면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주의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a형 간염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메스꺼움,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심하세요 급성 간염 형태로 나타나는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염됩니다. 과거에는 개인위생이 나빠 발생했지만, 최근 20년간은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보유율이 떨어진 20~40대 성인 층에서 발병률이 급증하는 양상입니다. 감염되면 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와 발열, 식욕부진,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일주일 이내에 검은색의 소변과 탈색된 대변, 전신이 가려운 증상 등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며, 보통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 증상은 사라지고 2주 정도 지속됩니다. 소아의 경우,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더라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성인은 70%이상에서 증상이 발견되고, 심한 경우 급격한 간성뇌증으로 진행되는 전격성 간염으로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치료제 없는 'a형 간염', 예방이 최선! a형 간염이 의심되면 채혈을 통해 면역글로불린 항체를 검출, 진단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감염되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다행히 예방백신이 있어 접종하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백신은 보통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없어지므로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합니다. 또한 식사 전이나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a형 간염 대유행의 원인이 오염된 조개젓이었던 만큼 조개 섭취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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