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통증 유발하는 심장질환, 봄에 잘 생기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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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5-26 | ||
![]() 흔히 심혈관질환은 기온이 떨어지고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에 더 잘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봄에도 심혈관질환으로부터 안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심혈관질환이 증가하는 이유와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코로나의 유행으로 인해 야외 활동량이 감소하고 운동 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면서 체중 증가, 배달음식 및 알코올 섭취량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기존에 대사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의 생활습관 변화는 건강 악화를 초래하였고, 심혈관대사 지표도 변화되었습니다. 흔히 혈압, 체중 등 심혈관대사 지표는 겨울에 증가했다가 봄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 봄 대사증후군 악화 환자 수는 2019년에 비해 약 21% 증가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 또한 심혈관질환 발병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혈관이 온도 변화에 따라 아침저녁에는 수축했다가 낮 시간에 이완되는데, 급격한 온도차는 혈압을 상승시켜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음이 어눌해지고 한쪽 팔다리 감각이 무뎌지며,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눈이 안 보이는 경우,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면 뇌졸중의 초기증상을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 평소 심장의 신호에 관심 가질 필요 심혈관질환이 발병하기 전에 우리 몸에서는 전조 증상으로 심장에서 위험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심장이 관상동맥을 통해 충분한 혈액과 산소를 공급받지 못할 경우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 발생했을 경우 가슴 통증이 왔다가 20분 이내에 호전되거나, 목이나 턱, 팔 피부가 타들어가는 통증이나 열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심근경색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겨 심근이 괴사하게 됩니다. 급성 신부전증을 시작으로 최초 발작이 시작되면 약 30%의 확률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심장이 찢어질 것처럼 아프거나 타들어가는 느낌을 호소하게 됩니다. 한편, 심장이 벌렁거리거나 심장 박동이 한두 번씩 건너뛰는 느낌, 갑작스러운 쇠약감과 어지러움이 느껴지거나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박동한다면 심방세동일 가능성이 큽니다. ▶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교정이 필수적입니다. 유산소운동을 매일 30~40분씩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집에서 자전거타기나 스트레칭 등을 통해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금연, 금주하는 것이 좋으며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어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등푸른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지혈증, 비만, 대사질환,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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