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잦은 편두통, 뇌혈관질환 일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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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7-15 | ||
![]() 두통은 일생을 살면서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흔한 만큼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드문데요. 가벼운 두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극심한 두통이 머리를 찌른다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을 의미하는 신호로 편두통이 나타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두통,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뉘어 두통은 기본적으로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증상에 기초해 진단하는 일차성 두통과 뇌출혈, 뇌종양, 부비동 질환 등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으로 분류됩니다. 일차성 두통은 뇌 바깥을 감싸는 혈관이 수축하거나 말초신경, 근육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일차성 두통은 다시 스트레스, 과로, 피로, 심리적 문제에 의해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 머리에서 맥박이 뛰는 것처럼 쿵쿵 울리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 ‘편두통’, 1년에 한두 번 일정 기간 동안 집중적이고 반복적으로 두통 발작이 생기는 ‘군발 두통’으로 분류됩니다. 이차성 두통은 특정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두통으로, 감염성 질환이나 약물, 알코올 등 특정 물질뿐만 아니라 뇌혈관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이차성 두통을 경험했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 원인 질환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뇌혈관질환의 신호로서 나타나는 편두통 이러한 이차성 두통은 뇌혈관질환의 신호로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뇌졸중은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며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각한 편두통이 나타났다면 뇌혈관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발병 즉시 적절한 치료를 해야만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뇌혈관질환으로 인해 편두통이 나타났다면, 대개 감각이상, 언어장애, 편측마비가 동반됩니다. 갑자기 머리를 둔기로 ‘쾅’하고 얻어맞은 것처럼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되거나 손상되는 뇌출혈로 분류됩니다. 과거에 경험한 적 없는 두통이 갑자기 생겼거나, 기침, 운동 등과 관련해 갑자기 두통이 발생했다면 위험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힘들다면 병원에 내원하시길 권장합니다. ▶ 두통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두통이 만성화되거나 고열, 구토, 편마비를 동반하면서 극심한 통증이 생겼다면 방심하지 않고 두통을 질환의 일종으로 인식해 꾸준하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두통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부족한 수면입니다. 따라서 적정 시간 동안 충분히 숙면을 취해 수면 시간이 너무 짧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기준 하루 6~7시간 이상은 수면하는 것을 권장하며,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해 신체 리듬을 균형적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두통을 유발하는 식품군을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초콜릿, 치즈, 가공육, 조미료, 적포도주 등은 두통 유발 인자를 가진 식품입니다. 탄산음료, 카페인, 아이스크림에 포함된 아스파탐 등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삼시 세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해 혈당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면 효과적입니다. 소량이라도 아침 식사는 꼭 하시길 권장하며, 취침 시간이 가까워지는 저녁식사는 가볍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두통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두통이 나타난 요일에 두통 일기를 작성해 놓고 의료진과 상담 시 참고 자료로 이용해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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