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작지만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전체 혈액 1/3이 필요한 기관입니다.

이처럼 뇌에 꼭 필요한 혈액을 전달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뇌졸중 같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은 골든타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뇌졸중 증상 및 주의사항!
 뇌졸중은 뇌와 연결된 혈관에 생긴 질병으로 흔히 한방에서는 '중풍'이라고 불렀습니다.
뇌졸중이 한번 발병하면 신체 부위가 마비되는 등 예후가 나쁘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에는 크게 뇌혈관이 터지며 발병하는 ‘출혈성 뇌졸중’과 막혀서 발병하는 '허혈성 뇌졸중'이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은 뇌출혈이라 불리고, 허혈성 뇌졸중은 뇌경색이라 불립니다. 두 질환은 모두 어지럼증, 언어장애, 반신마비, 시력장애 증상이 나타나 크게 뇌졸중으로 묶입니다.
 
이와 같이 뇌졸중을 가장 주의해야 하는 사람으로는 40대 초반의 건강 관리를 안하던 분들, 50대 이상 중년층입니다. 50대 이상부터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돼 뇌졸중 발병이 급증합니다. 이전에는 고혈압 혹은 선천적 원인으로 출혈성 뇌졸중 비율이 30%미만이며 현재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혈전이 쌓여 허혈성 뇌졸중이 70% 이상으로 비율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 뇌졸중 발병원인 및 골든타임의 중요성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는 운동 부족, 음주, 흡연, 기름진 식단 등 잘못된 생활습관입니다. 이로 인해 혈압이 높아져 혈벽이 손상되고 부정맥 등 질환으로 인한 당뇨, 혈전 생성 등 흡연과 만성질환으로 인한 고지혈증이 원인입니다.
 
뇌졸중은 적절한 치료시간을 지키느냐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

뇌졸중이 나타나면 혈전용해제를 4시간 30분 이내에 투여하거나,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카테터 시술을 6시간 내로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골든타임을 지키지 않으면 가벼운 마비 증상으로 끝날 상태가 평생 불구 혹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할 만한 전조증상이 있다면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뇌혈관이 막히면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어지럼증, 극심한 두통, 말을 할 때 발음이 잘 안된다면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거나, 특정 부위에 감각이 없거나, 팔다리가 한쪽만 마비되는 등 특이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