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인 모를 피로 지속으로 고생하신다면 ‘이 질환’ 의심해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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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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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모를 피로가 지속되고, 입맛도 뚝뚝 떨어진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바로 부신기능저하증 인데요. 부신기능저하증은 부신이 제 기능을 못해 부신 호르몬이 결핍되는 질환입니다. 부신이란 고깔 모양으로 생겨 콩팥 위에 붙어 있는 작은 기관으로 부신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여러 물질을 만들어서 면역 질환, 각종 감염을 예방하며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일을 합니다. 부신기능저하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원인 모를 피로로 고생한다면 '이 질환' 의심해봐야… 원인 모를 피로가 계속된다면 '부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부신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중요한 일을 하지만, 그 중에서도 '코르티솔'은 다른 장기가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코르티솔은 부신 겉질에서 나오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간, 근육, 지방세포 등에 작용하여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체내에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트레스란 정신적 뿐만 아니라 육체적 스트레스, 감염과 같은 전신적 화학적 스트레스 모두 일컫습니다. 부신기능저하증이 발생하여 코르티솔이 결핍되면 이러한 스트레스에 우리 몸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심혈관계, 대사계, 면역계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부신기능저하증 초기 증상으로 만성 피로, 식욕 부전, 저혈당, 오심, 전신 쇠약 등이 있습니다. 결핍되어 있는 코르티솔을 적절히 보충하지 않을 경우 각종 감염이나 면역 질환에 취약하게 되어 생명 유지마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부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부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뇌하수체 질환, 결핵과 같은 감염 질환 등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이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우리 몸이 코르티솔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척추질환자와 같이 스테로이드 치료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서 부신기능저하증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증되지 않은 스테로이드 약물이거나,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면 부신 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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