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 낮은 신발, 발 건강 굽만으로도 '관절 질환' 알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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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7-28 | ||
![]() 평소 자주 신는 신발의 뒷굽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 뒷굽 바깥쪽만 닳았다면? 팔자걸음 → 퇴행성 관절염과 척추후만증 의심 신발의 뒷굽 바깥쪽이 닳아있다면 팔자걸음을 의심해야 합니다. 팔자걸음은 양발이 15도 이상 벌어져 八(팔)자 모양으로 걷는 것을 말합니다. 걷는 습관이 잘못됐거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관절과 무릎관절에 변형이 일어나 바깥쪽 연골이 손상된 경우 나타납니다. 또한 척추후만증이 심할 경우에도 보행 시 허벅지 외부 근육이 짧아지며 약해져 팔자걸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안쪽 굽이 닳은 경우, 안짱걸음 → 고관절 약화와 퇴행성 관절염 의심 안짱걸음은 팔자걸음의 반대 모양으로 발이 안쪽으로 10~15도 정도 오므려진 상태로 걷는 겁니다. 옆에서 보면 상체는 앞으로 기울고 하체는 약간 뒤로 빠져 엉거주춤해 보이죠. 팔자걸음과 마찬가지로 고관절과 퇴행성 관절염이 원인입니다. 안짱걸음이 지속될 경우 무릎에 통증을 가중시켜 조금만 움직여도 하체에 피로가 쉽게 쌓이게 됩니다. ● 신발 한쪽 굽만 닳았다면 바르지 못한 자세가 원인 신발이 왼쪽이나 오른쪽 굽만 닳는 것은 자세가 바르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척추측만증이나 골반 틀어짐에 의해 다리 길이 차이가 생겨서 발생한 겁니다. 선천적으로 다리 길이가 다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척추와 골반, 고관절, 무릎관절이 틀어짐에 따른 후천적 요인입니다. 양쪽 다리 길이의 차이는 절뚝거림과 같은 보행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무릎이 휘어져 휜 다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올바른 걸음걸이와 적절한 굽의 신발 착용해야 해 바르지 못한 걸음걸이는 후천적인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평소에 신발 굽이 닳는 모양을 유심히 관찰하고 바른 자세로 걷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 11자로 걷으려 노력하고 뒤꿈치와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발을 딛습니다. 시선은 정면에서 10~15도 정도 위를 바라보고 허리를 곧게 펴면 올바른 걸음걸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발의 굽 높이는 지나치게 높거나 낮아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적정 굽 높이는 2~3cm 정도로 신발은 자신의 발볼 너비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만약 평발과 요족, 무지외반증 같이 발 형태에 문제가 있다면 의학용 깔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신체 다른 부위에 통증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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