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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별처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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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_문정희 / 그림_최문순 | ||
| 날짜 : 2025. 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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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저녁별처럼> 기도는 하늘의 소리를 듣는 것이라 저기 홀로 서서 제자리 지키는 나무들처럼 기도는 땅의 소리를 듣는 것이라 저기 흙 속에 입술 내밀고 일어서는 초록들처럼 땅에다 이마를 겸허히 묻고 숨을 죽인 바위돌처럼 기도는 간절한 발걸음으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깊고 편안한 곳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저녁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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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1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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